라베찍은날 점심 먹부림!!
원래는 라베찍었으니 축제를 벌여야 했지만, 호다닥 먹고 줌미팅을 해야해서 밥만 호다닥
원래는 제육 이런거 먹으려다가 몸보신해야하니 오리로 고고!! 롼딩 끝나고 거리 확인하고 출발전에 오리로스 한마리 전화로 예약하고 고고!
셋이먹기에 반마리는 적고 한마리는 조금 많다! 고 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식당이고, 돌판이 셋팅된 테이블이 있다. 일행중 한명이 이미 찾아본 식당이었는데 돌판이 쩍쩍 갈라져있어 패쓰했다는 이야기를....

수저 셋팅 되어 있고 돌판을 달구느라 불이 켜져 있었는데, 갈라진틈 사이로... 오리기름이 올라오는데 밥맛뚝...떨..
그나마 음식 올리기전에 물 부어서 한번 긁어내긴 하지만 좀...

닦아낸 펜에 이렇게 부어주고 볶볶하다보면

주변에 묵은지, 마늘, 콩나물을 굽게 올랴주고, 부추는 위에 뿌려준다! 다 안익었는데 먹으라 그러길래 생고긴데요...? 라고 하니 안쪽에 쑤셔넣고 떡부터 먹으라고... 허허

내가 거의 못먹어 고기가 제법 남았고 볶음밥이 시그니처리길래 한개 시켜봤는데 그냥 돌판에 눌러서 긁어내서 동글 말리게 해주는..... 새로울게 없는 누룽지 같은 볶음밥!
고기 간은 좋았는데 볶음밥 간은 별로, 같이 구운 묵은지는 오리기름에 볶듯이 먹음 맛있다!